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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동네 이웃사촌 - 전립선질환과 발기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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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5-24 10:30 조회1,1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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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동네 이웃사촌 - 전립선질환과 발기부전


 


 






흔히 아랫동네라고 불리는 우리 몸의 부위에는 방광과 전립선을 비롯한 요로계와 생식을 주관하는 생식계가 함께 존재한다.


해부학적으로 공통된 근원을 갖기도 하지만 기능적으로도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여성의 경우 질과 요도가 엄연히 다른 기관이라지만 해부학적으로 너무 이웃하고 있어 감염이 될 때도 서로 균을 공유하는 등 너무 경계가 모호하다.


그래서인지 아직도 여성 환자들은 방광에 이상이 생겨도 엉뚱하게 산부인과를 찾기 쉽다.


남성의 경우는 소변을 배출하는 요도를 통해 정액이 배출되며, 전립선은 정액을 만들기도 하지만


전립선 액에 들어있는 면역세포들은 요로감염에 대해 방어막 역할을 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와 같이 아랫동네의 여러 기관들은 서로 상부상조하며 이웃사촌으로서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제 기능을 한껏 발휘할 수 있다 하겠다.



중년 남성의 경우 40대 이후에 발생하는 전립선비대증은 남성호르몬이 전립선에 작용하여 발생한다.


또한 40대가 지나면서 다양한 남성갱년기 증상과 발기부전 등의 성기능장애를 경험하게 된다.


이들은 모두 남성호르몬의 기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치료에 있어서도 개별적인 질환에 대한 접근이 아닌 총체적인 남성 기능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하겠다.



최근 연구에서도 전립선비대증으로 약물치료중인 환자의 일부에서 발기력의 향상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는 전립선비대증에 사용되는 알파차단제가 이웃 동네인 음경혈관에 작용하여 음경으로의 혈류를 증가시키고 결과적으로 발기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렇다면 반대의 경우는 어떨까? 영국의 저명한 학술지에 보고 된 바에 의하면


발기부전 환자가 경구치료제를 복용할 경우, 전립선비대증증상이 호전되기도 한다고 한다.


치료 전 발기력과 전립선증상 사이에는 별 관계가 없이 보이나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를 1년, 3년간 복용한 후에는 전립선증상이 상당히 호전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발기부전을 치료하기 전 전립선 증상이 심하지 않을수록 발기부전 치료제에 반응도 좋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전립선질환, 발기부전, 남성갱년기장애 등은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들로서


함께 치료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할 수 있겠다.


중년이후의 남성이라면 아랫동네에 어느 집에 이상은 없는지 주의 깊게 살펴볼 일이다.


 



 


의학박사/비뇨기과 전문의


유로센터 비뇨기과 대표원장 : 엄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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