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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칼럼

체계적인 성교육의 필요성 - 자해가 되어버린 청소년의 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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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5-24 10:58 조회1,65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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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성교육의 필요성 - 자해가 되어버린 청소년의 자위


 


 






요즘엔 자위를 시작하는 연령이 낮아져서 인터넷에 초등학생도 자위에 관한 질문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 고등학교 시절 부잡한 친구 녀석이 가져온 도색잡지가 유일하게 막연하던 여체의 신비를 일깨워주던 선지자(?)였던 것에 비하면 너무 쉽게 무차별적으로 성인물에 노출된 요즘 아이들에게 격세지감(隔世之感)이 든다.



얼마 전 교육 일선에서의 성교육의 효과가 회의적이라는 기사를 보고는 공감하는 바가 크다.


성기의 소중함을 배우기도 전에 성기에서 얻는 말초적인 쾌락을 먼저 배우고 성 상대에 대한 책임감은커녕


자신의 성적 자제력조차도 기대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자위를 날마다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남학생은 이제 고 3이 되어서 공부에 전념하고 싶지만


공부에 집중할 수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초조하여 일상생활이 어려울 지경이며,


닥치는 대로 질 내에 물건을 삽입하며 자위를 일삼다가 질염이 심해지고 요로감염까지 된


여학생이 부모님께 말씀드리지 못해 몇 달째 혼자 끙끙 앓고 있는 등 성교육의 사각지대에서 청소년들의 성이 멍들고 있다.



성인이 되어서도 부부관계보다 자위에 의존하거나 인터넷을 통한 남의 사생활을 엿보기에 탐닉(耽溺)하는 성행동장애 환자가 증가하는 것 또한 청소년기에 제대로 된 성적 자아를 형성하지 못한 결과다.



자위의 사전적 의미는 ‘스스로 자신을 위로함. 스스로 자기 마음을 달램’ 이다.


즉, 정상적인 성적 욕망을 스스로 달래주는 것을 말하며 다른 말로 수음(手淫)이라고도 한다.


신과에서는 가상의 자위행위 환상이 개인의 인격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여길 정도로 인간의 성장에 필수요소인 것이다.



따라서 자위가 자해(自害)가 되지 않도록 부모들의 관심이 절실히 요구되는 것이며


효율적인 성교육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하겠다.


유럽의 경우 지난 30년 이상의 체계적인 초, 중 고등학교별 성교육체제하에서 성윤리, 건전성,


성의 권리, 인간관계, 피임, 부모의 책임 등의 모든 면에서 종합적인 교육이 이루어진 결과로


청소년의 성에 대한 인식이 상당부분 건전하게 바뀌었으며


성교육방식의 차이를 보인 미국에 비해서도 크게 선진화된 결과를 보이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의학박사/비뇨기과 전문의

유로센터비뇨기과 대표원장 : 엄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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