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경만곡증과 음경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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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5-24 10:35 조회1,978회 댓글0건본문
음경만곡증과 음경골절
음경이 발기되면 위쪽을 향해 휘어져 주인님 얼굴을 대견스레 쳐다보는 양상을 보이는데
이는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발기된 음경의 생리적 만곡 때문이다.
이는 남녀가 서로 마주보는 체위에서의 질의 구조와도 잘 어울리는 모양으로서
여성이 쾌감을 느끼는 질 내의 해부학적 구조물도 이러한 정상적인 음경의 만곡에 충분히 자극받을 수 있도록
분포되어있어 조물주의 세심함에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된다.
그런데 발기가 되면 음경이 좌측이나 우측으로 삐딱하게 휘어져서 통증을 느끼거나
삽입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비정상적인 음경의 굴곡을 '페이로니병(Peyronie's Disease)'이라 한다.
페이로니병은 여러 원인에 의해 음경의 백막에 섬유성 결절을 형성하는 질환으로 발기가 되면
섬유성 결절은 정상 백막에 비해 신축성이 현저히 떨어지므로 결절 쪽으로 음경이 휘게 되는 것이다.
여성 상위체위로 성관계 중 음경이 질에서 빠진 상태로 여성이 압박을 가한 경우 음경이 과도하게 굴곡 되고
이때 뚝하는 소리가 나거나 음경에 통증을 느낀 경험이 있는 사람에서 발병하며,
자위를 하면서 발기된 상태의 음경을 비틀거나 구부리는 등 백막에 손상을 주는 경우에도 발생한다.
특별한 유발요인이 없이 생기는 페이로니병의 경우 자연치유 되는 경우도 있으나
이러한 외상에 의한 경우는 약물치료나 국소적 주사요법, 수술치료를 필요로 하며 수술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상위체위 일명 '말 타기 체위, 애마부인 체위'를 즐기는 분이라면 페이로니병과 함께
'음경골절(Penile Fracture)'에 대해서도 알아두는 게 좋겠다.
뚝 하는 소리와 함께 백막이 찢어지면서 음경해면체내의 혈액이 백막 밖으로 누출되면
성기가 퉁퉁 붓고 한쪽으로 심하게 휘어져버린다.
대학병원에 근무하던 시절, 음경골절 환자를 여러 차례 보았는데,
왜 이 환자들은 응급실 오는 시간이 대게 환한 낮 시간이고, 처음에 함께 온 여자 보호자는 잠시 보이다가
다시 보이지 않으며, 왜 응급수술 후 입원실에 가면 다른 여자 보호자가 화가 많이 난 상태로 병실을 지키고 있었는지…….
여전히 불가사의로 남아있다.
의학박사/비뇨기과 전문의
유로센터비뇨기과 대표원장 : 엄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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