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센터비뇨기과
Menu
유로칼럼

요도염과 성병 - 예방이 최선이지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5-24 12:01 조회2,633회 댓글0건

본문


요도염과 성병 - 예방이 최선이지만


 


 






‘성매매특별법’의 시행 후 상당기간이 지났건만 성병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그다지 줄어든 것 같지 않다.


매춘은 유구한 인류의 역사와 함께하는 필요악과 같은 존재라지만


법이 바뀌면 혹시나 성병환자도 줄어들지 않을까 하던 기대를 비웃기라도 하듯


 비임균성 요도염, 매독, 임질, 음부포진 등은 여전히 흔한 질환으로 남아있다.



보건복지부의 윤락여성 등 성병검진 대상자 약 11만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성병감염건수는 연간 3만 건 이상이며 이 중 비임균성 요도염이 약 60%, 임질 20%, 매독 0.5% 등으로 나타났다.


요도염의 경우 세균의 항생제 내성과 여러 세균의 중복감염이 많아


적절한 항생제의 선택과 충분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남성의 경우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비뇨기과를 찾는다지만,


여성의 경우는 대부분 증상이 없어 적극적인 치료를 받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보건복지부의 위생분야 종사자 2백88만3백85 명에 대한 검진 결과,


사창가 여종업원(7.94%), 단란주점이나 룸살롱 등 유흥접객원(3.04%), 다방 종업원(2.61%),


안마나 휴게텔 종업원(1.77%) 등 5만3천4백 명이 성병에 감염된 상태였으며


이들 대다수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아 성병 원인균의 방대한 숙주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요도염의 치료는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하는 경우 며칠이면 증상의 호전을 보이는데,


이때 자의적으로 치료를 중단하여 내성균이 생기면 더욱 치료가 어렵게 된다.


치료 종결 때까지는 부부관계도 삼가야 하며, 요도염에 걸린 남편과 성관계를 가져버린 아내의 경우에도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일단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남편이 감염 사실을 배우자에게 숨기고 본인만 몰래 치료하는 경우가 많아


지속적으로 아내와 성병원인균을 주고받는 소위 ‘핑퐁감염’의 악순환을 반복하게 되는데


이는 남편에서 부고환염, 전립선염 등의 합병증과,


아내에게까지 질염이나 자궁경부염, 난관염, 골반염 등을 유발할 수 있음에 유의하자.


무엇보다 감염될 수 있는 상황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일단 감염되었다면 파트너와 함께 신속히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 하겠다.


 



 


의학박사/비뇨기과 전문의


유로센터비뇨기과 대표원장 : 엄민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